올해 초 개봉한 영화 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'샘물교회 선교단 피랍 사건'을 모티브로 해 화제가 됐는데요, 최악의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우리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각각 교섭 전문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2007년 7월 단기선교와 의료봉사를 위해 분쟁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 분당 샘물교회 선교단 23명은 이동 중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납치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레반은 '아프간 주둔 한국군 철수'와 '한국인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일대일 맞교환'을 요구했고,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는 대통령 특사와 협상단을 급파해 아프간 정부와 부족 원로·종교 지도자 등에게 중재를 요청했지만, 미국과 아프간 정부의 강경한 태도에 교섭은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배형규 목사와 심 모씨가 희생됐고, 결국 정부는 탈레반과 대면 협상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여성 인질 2명이 우선 석방됐고, 4차 대면 협상이 지나서야 탈레반은 '인질 19명 전원 석방'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'테러 단체와의 직접 협상 불가'라는 원칙을 파기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,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국민 19명은 출국 51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자은 [leejaeun90@ytn.co.kr] <br /> <br />#영화는실화다 #영화교섭 #교섭 #황정민 #현빈 <br /> <br />#샘물교회 #납치 #피랍 #종교 #교회 #선교 #반드시구출한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자은 (leejaeun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7140745021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